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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아름다움에 반한 인도, 캘리그라퍼 정은아 세종을 알리다

인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린 캘리그라피 정은아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인도에서도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며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한글을 가르치는 인도 현지 센터(인도-한국센터Indo-Korea center, 이하 센터)를 맡고 있는 임은주 박사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새로운 방식으로 한글을 가르칠 수 있을까 하고 고심하던 중 캘리그라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수소문 끝에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퍼 죽림 정은아씨와 연결이 되어 한글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이 센터는 인도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인도의 문화 컨텐츠를 번역하고 연구하여 서로의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 기업을 위한 인도진출 스타트업 창업 지원센터도 준비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센터이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교육과 문화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이번 캘리그라피 수업도 그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캘리그라피는 붓과 화선지 먹물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현지의 사정을 고려해 물감, 면봉을 이용해 화선지가 아닌 일반 종이에 글씨를 쓰는 방식을 선택했고 붓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랜 연습을 해야 하지만 이날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힘든 일상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었었는데 맘이 편안해 지는 시간이었다, 2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웠다는 등의 반응과 수업이 끝난 뒤 한 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업이 얼마나 즐거웠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사진들을 올리기도 하는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또 수업 중간에는 인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글자(23개언어) 들을 보여주면서 인도의 문화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인도의 글자를 처음 접하게 된 죽림 정은아님은 인도 글자가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몰랐고 그냥 쓴 글자인데 캘리그라피 해 놓은 것처럼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퍼 죽림 정은아씨는 한글날 이라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기념일 날 인도사람들에게 한글에 대한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줌을 통한 캘리그라피 수업이 재미있고 새로운 도전이었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세종시민들 일부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서로의 문화교류가 줌이라고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라고 한국의 다양한 컨텐츠가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감으로써 한국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화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행정수도 세종시의 캘리그라퍼 정은아씨의 바램이 인도에까지 널리 확산이 되길 바랬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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