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1%(▼1) vs 윤석열 49%(▲1)”, 격차 8%p(▲2)

“이재명 38%(-) vs 안철수 49%(▼2)”, 격차 11%p(▼2)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1월 18~20일 사흘간 1월 3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다자대결에서 7%p, 양자대결에서는 8%p 각각 앞선 가운데 직전 대비 격차를 1~2%p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18/20대에서 △다자대결(이재명 16% vs 윤석열 46%) △양자대결(23% vs 55%) 모두 이재명 후보를 두 배 이상 크게 앞선 가운데 18/20대 여성층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다자대결 지지도는 △윤석열(43%) △이재명(36%) △안철수(10%) △심상정(3%) 순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7%p 앞섰다. 윤 후보는 1%p 소폭 상승했고, 이 후보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안 후보는 2%p 하락했다.

양자대결 지지도는 ‘이재명(41%) vs 윤석열(49%)’, ‘이재명(38%) vs 안철수(49%)’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8%p, 안 후보는 11%p 각각 이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7%)’보다 ‘정권교체(52%)’ 공감도가 15%p 높았다. 직전 대비 재집권 기대감은 2%p 오른 반면, 정권교체 기대감은 3%p 내렸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대비 2%p 오른 42%로, 1%p 내린 34%에 그친 민주당을 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국민의당은 3%p 내린 5%로, 정의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42%) vs 부정(54%)’로, 부정률이 12%p 높았다. 직전 대비 긍정률은 3%p 올랐고, 부정률은 3%p 내렸다.

제20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은 직전 대비 1%p 내린 75%로 조사됐다.

■ 양자대결⑴

먼저 ‘민주당 이재명 vs 국민의힘 윤석열’ 양자대결 지지도는 ‘이재명(41%) vs 윤석열(49%)’로, 윤 후보가 8%p 앞섰다. 직전 대비 이 후보는 1%p 내린 반면, 윤 후보는 1%p 소폭 상승하면서 격차(6%p → 8%p)가 다소 벌어졌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56% vs 윤석열 35%), 윤석열 후보는 △18/20대(23% vs 55%) △50대(45% vs 51%) △60대(43% vs 55%) △70대+(33% vs 57%)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고, △30대(44% vs 43%)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 이재명 후보는 △호남(이재명 59% vs 윤석열 27%), 윤석열 후보는 △서울(40% vs 49%) △경기/인천(43% vs 50%) △충청(39% vs 47%) △대구/경북(37% vs 55%) △부울경(33% vs 56%) △강원/제주(36% vs 52%)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72%는 윤석열, 진보층의 70%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37% vs 윤석열 46%)에서는 윤 후보가 9%p 우위를 보였다.

■ 양자대결⑵

다음으로 ‘민주당 이재명 vs 국민의당 안철수’ 양자대결 지지도는 ‘이재명(38%) vs 안철수(49%)’로, 안 후보가 11%p 앞섰다.

직전 대비 이 후보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안 후보는 2%p 하락하면서 격차(13%p → 11%p)가 다소 좁혀졌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52% vs 안철수 39%), 안철수 후보는 △18/20대(22% vs 60%) △30대(40% vs 48%) △50대(42% vs 49%) △60대(39% vs 50%) △70대+(32% vs 50%)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이재명 후보는 △호남(이재명 56% vs 안철수 35%), 안철수 후보는 △서울(39% vs 51%) △경기/인천(42% vs 46%) △충청(33% vs 43%) △대구/경북(36% vs 53%) △부울경(27% vs 61%) △강원/제주(29% vs 55%)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67%는 안철수, 진보층의 64%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34% vs 안철수 50%)에서는 안 후보가 16%p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다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응답층은 양자대결에서 ‘이재명(25%) vs 윤석열(42%)’로 상당히 분산된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이재명(5%) vs 안철수(80%)’로, 안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줘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UPI뉴스>와 함께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U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리서치뷰>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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