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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선언,총선지형 야권(野圈)변화 불가피

진보연대와 천정배 신당 10월 창당 예고

내년 총선지형 야권(野圈)변화 불가피 

   
▲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왼쪽부터), 노동정치연대 양경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나경채 진보결집+ 대표가 연석회의 후 진보혁신과 결집을 위한 연석회의 합동 기자회견을 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국회의원회관/자료사진]

[서울=세종인뉴스/자체] 김부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인사들의 탈당 움직임 및 박주선의원의 신당 창당론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신당 창당 추진 등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 4개 세력이 2일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진보신당 추진을 위한 '진보연석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모임은 진보연석회의 논의들을 토대로 오는 10~11월 사이에는 신당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4자대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재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 노동정치연대 양경구 대표, 진보결집+ 나경채 대표 등 4자 대표가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을 선언했지만, 노동당 전국위원회에서 진보재편안이 부결되고 정의당에도 심상정 대표 체제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신당 논의가 지연돼 왔다.

이들은 이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보다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4자 모임을 확대한 '진보혁신과 결집을 위한 연석회의(진보연석회의)' 구성을 발표했다. 

진보연석회의에서 정례적으로 대표자협의, 집행책임자협의, 분과위 등을 구성해 진보정당 건설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비례대표 확대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강력한 공동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드릴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먼저 (4자가) 결집해 통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진보정치의 혁신과 성장을 염원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이 우리 사회의 진보적 변화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국회의원(국회교문위원장/사진 세종인뉴스)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는 "근본적인 성찰과 반성에 기초해 새로운 진보정치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한국정치를 희망으로 바꿔나가겠다"며 "우리 진보정치가 압력단체 시대를 끝내고 교섭단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대중적 진보정당이 유력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정배 의원은 2일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조만간 신당이 왜 필요하고 비전과 가치가 뭔지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려 한다”며 “여야가 (10월) 재보선 범위를 매우 축소해버려 기본적으로 총선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의원의 신당 구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 중 저와 문제인식이 비슷한 분들이 많다”며 “심지어 새누리당 의원 중에도 그런 분들이 많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 최근 신당 창당의 중심 인물로 부각되는 무소속 천정배국회의원(사진=천정배의원실 제공)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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