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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중국고대도성문물전’ 8일 개막

한성백제박물관 ‘중국고대도성문물전’ 8일 개막

   
▲ 국제교류 특별전시회 ‘중국고대도성문물전’ 홍보 포스터

[서울=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및 중국문물교류중심과 공동으로 중국 고대 도성 -장안성(長安城), 낙양성(洛陽城), 업성(鄴城)을 조명하는 국제교류 특별전시회 ‘중국고대도성문물전’을 9월 8일(화) 개막한다.

한성백제박물관과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는 지난 2014년 10월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첫 공동사업으로 ‘중국고대도성문물전’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의 60여 년에 걸친 발굴 성과를 한국에 처음 선보인다. 백제의 첫 번째 왕도인 한성도읍기에 해당하는 중국의 한·위진·남북조 시기의 도성관련 유물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고대 도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전시되는 유물은 중국의 한·위진·남북조 시기의 도성 장안성, 낙양성, 업성에서 출토된 유물 270여 점이며, 그 중 중국의 국가 1급 문화재 20여 점이 포함되어 있다. 고대 도성 문물을 광범위하게 살펴보고, 고대 동아시아 도성 축성과 문물의 장구한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장안성: 전한]
- 장안성(長安城)은 한(漢) 고조 유방이 건설한 전한시기 도성으로, 장안성의 축성과 구조 및 생산기술, 화폐경제, 생활용구 등 장안성의 도성생활 조명
- 한 선제 두릉, 만성한묘 등에서 출토된 다양한 껴묻거리를 통해 풍요로운 사후세계를 기원했던 한나라 사람들의 상장의례를 소개
- 만성한묘 출토 유물: 중산국의 왕이자, 한 무제의 형이었던 유승의 묘에서 출토된 옥으로 장식된 동검, 표범모양 누름쇠 등 전시

   
▲ 옷을 입은 도용, 전한, 한 장안성 1호 가마터에서 출토[한성백제박물관]

[낙양성: 후한~북위]
- 낙양성은 고대부터 많은 나라들이 도읍으로 삼았던 곳으로, 이번 전시에는 후한대부터 남북조시대까지의 낙양성의 역사와 축성, 도성생활 등을 소개
- 망자가 죽어서도 현세와 같이 풍요롭게 생활하기를 기원하는 후장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미니어쳐형 명기 전시
- 서역의 진귀한 물건과 문화가 활발히 유입되었던 국제적인 도시, 북위 낙양성의 생활모습 조명
- 낙양 영녕사지 출토 인물상 및 유리구슬 등을 통해 불도(佛都)라 불리었던 북위시기 낙양의 화려한 불교문화를 소개

[업성: 위진~북조]
- 업성은 삼국시대 조조 이후 남북조시대에 이르기까지 6개 나라의 도성이었으며 우리나라 삼국시대 백제 도성의 축성과 비교해볼 수 있음.
- 박장(薄葬)문화가 유행하여 무덤의 껴묻거리가 간략화되는 특징을 소개
- 인도와 남방문화의 영향으로 화려해지는 불상 등 융성하는 불교문화에 대해 조명

전한의 만성한묘와 북제의 문선제 만장 벽화묘 등은 중국 고대 황실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정교하고 화려한 유물들로, 우리나라 고대 장묘제와 비교해볼 수 있다.
               [만성한묘]

   
▲ 만장벽화묘에서 출토된 무덤을 지키는 상상속의 동물상

- 하북성 만성현에 위치한 전한 중산국(中山國)의 왕 유승(劉勝)과 왕후 두관(竇綰)을 함께 묻은 부부합장묘
- 무덤의 여러 방에 놓인 껴묻거리는 1만 건이 넘으며, 박산향로와 장신궁등(長信宮燈) 등이 대표적
        [북제 문선제 만장 벽화묘]
- 하북성 자현 만장촌에서 출토된 북제의 황제 문선제의 무덤으로, 길이 37m의 무덤길 양 벽에 웅장한 기세와 생동감 넘치는 의장대 행렬이 그려져 있음.
- 진묘수(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를 비롯하여 2천여 점에 이 르는 호위병, 기마병, 문인, 악사, 무용수 등의 도용 출토
또한, 북위·북제·북주의 남북조 시대 불교 문화의 융성한 모습을 직접 보고, 우리나라 삼국시대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낙양 영녕사]
- 6세기 초, 북위 영태후(靈太后) 호씨(胡氏)가 영녕사에 동아시아 최초의 9층 목탑을 세웠는데, 문헌기록에 따르면 높이가 1,000척이라고 함
- 중국사회과학원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담장, 문, 금당, 목탑 등의 건물지가 확인되었으며, 목탑의 높이는 약 81.66m로 추정
- 목탑지 주변에서 출토된 1,560점 이상의 소조상 잔편은, 탑 내부의 불감 안에 봉안
- 업성 조팽성 불교사원 출토 유물(유리사리병 및 용머리 건축부재), 산서성 용산 동자사 출토 불교조각, 섬서성 서안시 미앙구 중사촌 출토 불교조각 등 북제·북주의 대표적인 불교사찰 유물 전시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강 변에 자리 잡은 한민족 고대 왕국, 백제의 왕도(王都) 한성(漢城)과 동시기 중국 황하 유역의 도성들인 장안성, 낙양성, 업성 출토 유물들을 비교, 고찰해 보는 것은 동아시아 도성제의 내용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전시회는 12월 6일까지 열리며, 부대행사로 중국 고대 도성과 한국 고대 도성의 이해를 돕기 위한 5번의 초청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와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 낙양성 동쪽 보장유적지에서 출토된 우물 모양의 명기[한성백제박물관]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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