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서 우리로’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존중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등

보람고 학생들이 생명존중서약서, 친구들에게 응원의 편지 보내기 등 생명존중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생명존중 교육주간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새로운 환경 적응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기로,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 교육주간에 각급 학교는 ‘나에게서 우리로 함께하는 학교’를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존중 캠페인 ▲문예활동 ▲또래상담 ▲학생간‧학생-교사 간 멘토링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각 학교별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개학 전 자녀 마음건강 알아보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학생 대상 생명존중교육 6시간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주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감 서한문 발송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8개교, 9. 13.~9. 23.) ▲교감 대상 연수(8. 30.)를 진행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나에게서 우리로 함께하는 학교는 나보다는 우리가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라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주간 외에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한 위기학생 조기발견 시 상담‧치료비 지원, 전문기관 연계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등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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