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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캠핑문화, 캠핑용품은 디자인 전성시대

[세종=세종인뉴스/자체] 차수현 기자= 캠핑인구 300만 시대, 소득수준 향상과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가로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용품 시장규모와 더불어 캠핑용품 디자인출원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제 캠핑은 국내 여가문화의 큰 화두이며 그 변화와 발전의 속도에 맞는 제도 및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야 할 때다.

‘1박 2일’, '아빠 어디가?’ 등의 TV프로그램 영향으로 인기를 모았던 캠핑은 이를 시작으로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이 유행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캠핑 마니아 뿐만 아니라 초보 캠핑자들이 늘어나면서 필요한 캠핑장비들이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지캠핑, 글램핑 시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캠핑 열기 속에 캠핑장과 캠핑장비, 부대시설들은 점점 진화되고 캠핑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 증가와 여가시간 확대로 레저수요가 점차 세분화 되어가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선호, 올레길 걷기 등의 아웃도어 체험 증가, 캠핑 산업의 발전 및 마케팅 강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그 동안 하절기에 편중되었던 캠핑 수요도 오토캠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시설 등장으로 인해 4계절 수요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캠핑은 콘도나 펜션이 제공하지 못하는 자연과의 밀착감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가족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게 해주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캠핑문화의 저변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주요 캠핑용품 디자인출원은 2005년 107건에서 2014년 307건으로 10년간 2.9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디자인출원이 1.4배(2005년 45,222건, 2014년 64,345건)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이다.

침낭, 텐트, 코펠, 매트와 같은 전통적인 캠핑용품들은 여전히 많이 디자인 출원되고 있으며, 오토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트레일러의 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 사진출처 : 코베아 (SKY VIEW SYSTEM을 적용한 오포캠핑용 텐트 외관)

텐트는 대표적인 캠핑용품답게 출원의 증가폭이 두드러지는데 2005년 12건에서 2014년 93건으로 지난 10년간 무려 7.8배 증가했으며, 코펠은 같은 기간 13건에서 42건으로 3.2배 증가, 매트는 17건에서 58건으로 3.4배 증가했다.

디자인의 형태도 캠핑에 알맞게 변화하고 있다. 텐트의 경우, 단순한 A형이나 돔(dome)형에서 거실을 구비한 가옥형(리빙쉘, living shell)과 차량에 장착하는 루프탑(rooftop)텐트형으로 변모하고 있다. 잠자리 용품인 침낭은 보온기능을 위주로 한 매트 및 이불 형태에서 우의나 점퍼 형태 등 기능성과 실용성을 가미하여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 사진출처 : 코베아 (SKY VIEW SYSTEM을 적용한 오포캠핑용 텐트 내부)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캠핑용품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에 따라 캠핑용품 디자인출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기존 형태에 참신하고 멋진 디자인이 가미된다면 보다 더 품격 있는 캠핑문화로 발전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캠핑산업은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구성원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는 특성이 있다. 캠핑용품의 진화에 걸맞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함께 발굴되고 캠핑관련 법규들이 정비되어 안전한 캠핑 환경이 조성된다면 캠핑이야말로 우리 도시인들의 자연에 대한 동경과 갈증을 진정으로 해소시켜 주지 않을까.

차수현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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