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2시 30분 현재 전국 재보선 결과 민심의 선택 "새누리당" 압승 예측

경기지역 의원 4석 모두 새누리당 당선(광역3, 기초1)

▲ 28일 실시된 전국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예측[사진 TV조선 화면 캡쳐]

[전국=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2015년도 하반기 마지막 재보궐 선거가 28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광명시, 김포시 등 전국 24곳에서 10·28 재보궐선거 투표가 실시되었다. 

최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등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교과서 국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야당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국정화 무효를 총선 공약으로 내걸며 정치쟁점화를 예고한 가운데 28일 실시된 전국 24곳의 재보궐 선거는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전국 평균 투표율 20.1%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1명(경남 고성군수)과 광역의원 9명,기초의원 14명을 뽑는 이번 재보선 투표에 106만 748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21만 48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고 발표했다. 

28일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올해 4·29 재보선 당시 최종 투표율 32.6%보다 12.5%나 낮은 것으로 이는 이번 선거에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투표가 끝난 현재 당선이 확정된 곳은 경기 광명시 1선거구 광역의원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와 부산 해운대구 다 선거구의 기초의원에 새누리당 서창우 후보 당선, 경남 고성군수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 당선가 당선 되었다.

현재 당선 현황 : 전남에서는 함평 제2선거구(광역의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정희 후보 당선, 신안군 나선거구(기초의원)에서는 무소속 박인석 후보 당선 유력,목포시 라선거구(기초의원)에서는무소속 이재용 후보 당선,의정부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선(59) 후보와 제3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당 국은주(51) 후보가 광역의원에 당선,충북 증평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에서 무소속 윤해명(48) 후보가 당선,김포 나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종혁 후보 당선,홍천군 다 선거구(기초의원)새누리당 엄과남 후보 당선,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의 지역구인 사상구와 김영춘 시당위원장의 지역구인 부산진구에서 선전을 기대했지만 모두 낙선을 하고 부산진구 1선거구와 기장군 1선거구의 광역의원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수용 후보와 정동만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사상구 다선거구(기초의원)에서도 새누리당 윤태한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문 대표가 "총선 전초전"이라며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기대를 모았던 이 두 지역에서 새정치연합 후보의 득표율은 38.94%와 39.8%에 그쳐 야당의 충격은 더했다.

서울지역의 재보선 결과 역시 새누리당의 승리로 결판 났다.

서울시의원 선거(영등포구 제3선거구) 개표 결과 새누리당 김춘수 후보가 5,952표(54.99%)를 얻어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유진 후보는 4,083표(37.72%), 무소속 진재범 후보 788표(7.28%)를 얻었다.

양천구(가선거구)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이성국 후보가 3,925(51.48%)를 얻어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정 후보는 3,698(48.51%)를 얻는데 그쳤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총선 선거공약으로 내걸겠다고 정치 쟁점화를 주장 하였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4.29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사실상 참패를 하여 향후 친노 세력의 주축인 문재인 대표와 당 혁신위원회로 부터 불출마와 불리 지역의 출마등을 종용받고 있는 친노의 대부 이해찬 의원등의 당내 입지 변화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주목되는 선거결과 였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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