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원탁회의」를 거듭 제안합니다!

- 총선승리ㆍ정권교체를 위한 본격적 행동이 필요합니다 -

▲ 원탁회의를 제안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주선의원

[국회=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총선 선거공약으로 내걸겠다고 정치 쟁점화를 주장 하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4.29 보궐선거에 이어  28일 전국 재보궐 선거에서도 참패를 하여 향후 친노 세력의 주축인 문재인 대표와 당 혁신위원회로 부터 불출마와 불리 지역의 출마등을 종용받고 있는 친노의 대부 이해찬 의원등의 당내 입지 변화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주목되는 선거결과가 나온 가운데 "중도신당" 창당을 내걸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박주선의원(무소속, 광주 동구)은 2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원탁회의"를 제안 하였다.

박주선 의원은 10.28 재보궐선거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또다시 패배했다며, 그간 야당에 우호적이었던 서울ㆍ인천ㆍ경기는 물론, 강원ㆍ전남ㆍ경남ㆍ충북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치러진 22곳의 선거에서 야당은 처참하게 패배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간 야당의 핵심지지기반이었던 호남(목포, 신안)이 포함된 13곳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표의 선거구에서조차 기초의원 선거에서 전패하였다며, 이번 선거결과는 ‘혁신은 성공하고 내부갈등은 수습되었다’고 자화자찬했던 제1야당에 대해 국민이 또다시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은 팽개치고 아무런 성과조차 만들지 못하는 무능한 야당에 대한 싸늘한 민심이 명확히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그는 또 내년 총선을 반년 앞둔 시기에 치러진 재보궐선거 패배의 충격은 메가톤급 이라면서, 하지만 제1야당(새정치민주연합)은 충격을 받지 않는다고 성토하였다.

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10.28 재보궐선거의 패배에 대하여 "작은 선거"라는 핑계만을 대며 ‘지금 이대로’를 속으로 되뇌이며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 하였다.

박 의원은 "이대로는 안됩니다. 이대로 적당히 가면 내년 4월 총선사상 최악의 참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체제 개혁과 무능한 야권의 창조적 재편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이제 대안정당의 건설은 국민적 염원임이 확인됐습니다"라고 밝히면서 다시한번, 지난 22일 제안했던 「11.10 원탁회의」를 거듭 제안 하였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개별적인 구상과 물밑 논의 수준에 그쳤던 새로운 대안정당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개혁, 민생,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여·야 정치인, 각계의 신진 인사 분들께 11월 10일(전후) 민생정치와 대안정당 건설을 위한 1차 원탁회의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제안 하였다.

각자도생의 신당 추진보다는 통합추진을 위한 회의로 국민에게 신당의 성공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원탁회의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원칙을 가지고, 어떤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고 동일한 자격, 동일한 권한, 동일한 책임 하에 출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탁회의는 민생중심의 새로운 정치, 미래를 대비하는 생산적 논의를 통해 한국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한다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이나 희망하는 것,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라고 호소 하면서 신당 추진 세력들에 대하여 원탁회의를 갖자고 제안 하였다.

편집국장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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