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파출소, 끈질긴 수사로 절도범 검거

▲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이보람순경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서 아름파출소 이보람 순경과 전상규 경위는 지난 2일 세종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실려있는 전선을 도난(시가 50만원 상당)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이 순경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CCTV를 수 회에 걸쳐 분석하였고 그 과정에서 절도범의 인상착의를 알아냈다.

이 순경은 절도범이 피해자 주변 아파트 거주자의 소행이라는 직감을 갖게 되었고 지난 7일 조장인 전상규 경위와 함께 발생장소 주변 탐문 수사를 벌였다.

그런데 마침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용의자가 이순경을 보자 시선을 피하는 등 거동이 수상하고 절도범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것을 감지 후 즉시 추적하여 검거하였다.

이 절도범은 병역법 위반 등 3건이 수배된 상태였다.

아름파출소 관내는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하고 인구가 급증하고 치안수요가 많아 힘들다고 소문이 난 곳이다.

이 순경은 늘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문안순찰과 일과 외에도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원으로 치안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신임 경찰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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