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상전의장, 고교평준화 조례 상정 관련 불신임

새정치민주연합 교육위원 일부 의장 불신임설 모락모락

▲ 최근 고교평준화 시행시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는 임상전 의장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영송)는 세종시교육청의 고교평준화 조례를 제출받아 심의하여 24일 조례안에 대하여 심의 의결을 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 구성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박영송,이태환,윤형권,안찬형 등 4명과 새누리당 소속의 김선무,이충열,이경대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최교진교육감을 적극 지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의원이 과반수를 넘어 상임위 조례 통과는 무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임상전 시의회 의장은 공사석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 조례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이 왜곡된 부분이 있고 세종시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조례인만큼 좀 더 신중하게 처리해야 될 것이라고 밝히며 조례 시행이 시기상조라며 본회의 상정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 최교진 교육감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교육위원들의 거센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위원 일부에서 나온 말이라며, G모 공직자는 20일 다소 충격적인 제보를 해왔다.

24일 교육상임위 통과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 조례안에 대하여 임상전의장이 본회의 안건에 직권으로 상정을 불허할시 의장 불신임을 물론 탄핵까지 할 계획이라고 공공연히 의장을 겁박하는 말들이 의회 주변에서 나돌고 있다며 개탄했다.

그 출발부터 산넘어 산인 난제를 안고 있었던 세종시 고교평준화 문제는 현재 시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찬반 양비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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