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모 "세종예술고등학교 설립 원안대로 추진" 하라

순수시민 학부모 단체 "안전모 세종시 예술학교 존치 호소"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최근 세종시 최대의 인구밀집 지역으로 부상한 “아름동”에서 자녀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자발적인 시민 모임인 “세종안전한등교 학부모 모임”(위원장 백종락, 이하 안전모)은 아름동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와 초등학교 신설 요구등을 하면서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영송의원등에게 지속적으로 학교 신설문제와 스쿨버스 연장운행등을 위한 조례개정등을 요구하며 시교육청과 시의회등에 항의 방문 집회를 하며 세종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단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 지난 18일 국회 교육상임위 김태년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학교 신설문제를 호소하는 백종락 위원장

안전모의 백종락 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교육문화관광 상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를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실과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의원실등을 방문 세종시 교육현장 전반에 관한 일등에 대한 지원을 호소 하는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안전모는 20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세종시 교육청에서 추진중인 세종예술고등학교를 직업전문학교로 전환 하고자 시도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세종예술고는 세종시 출범 초 특수고 설립 필요성에 따라 올해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다, 지난해 말 정부 합동 브리핑 당시 2016년 개교를 설정하였다.

지난 2013년 국제고와 2015년 3월 과학예술영재고 개교와 함께 특성화고 3두 마차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세종호수공원 인근 홍보관 옆 어진동 일원(S-1생활권)에 서양악과 국악, 미술, 무용 등 12학급(240명) 정원으로 순조롭게 준비를 하는 듯 했다.

안전모는 교육부 중앙 투융자 심사 통과 후 내려 받은 국비 214억원과 함께 부지 매입 및 기본·실시설계까지 마무리한 채 착공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대전·충남·북 등 인근 3개 예술고 학생 수요 급감이라는 우려와 총사업비 350억원 확보까지 남은 130억여원 부족액이 결국은 세종예술고등학교 포기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시하였다.

안전모 회원들은 “백남준 비디오 아트,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백건우 피아니스트”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활약을 보며 벅찬 감동과 환희와 무한한 감동을 느꼈다.

또한 우리의 아이들 중 몇몇의 아이들은 특별한 예술적 재능을 타고난 아이들이 있다.

안전모 회원들은 우리의 아이들은 장래 우리의 무한한 자긍심으로 남을 것이다 라며, 세종예술학교는 공립으로 지어 지는 아주 특별한 학교가 되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정명훈,백건우를 꿈꾸며 타고난 재능을 연마해야 된다고 하며, 학부모들은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또한 공립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아주 특별하며, 사립이 아닌 공립으로 지어 짐으로써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내 우수 인재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또타지역의 우수인재 유입등으로 인한 부족한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학부모들은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가까운 지역내 순수 예술을 배울만한 곳은 대전,청주밖에 없다며,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지역교육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학교로 당초 계획되로 지어지길 바란다고 강력히 피력하였다.

현재 세종시 교육청에서 직업전문학교로 전환 하려는 것은 지역내, 성남고,세종여고등과의 중복 투자일 뿐 이라고 주장하며, 안전모에서는 세종예술고등학교가 원안되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호소 하였다. (안전모는 세종시 아름.나래.종촌초등학교 학부모, 종촌동 4단지 입주민, 아름동 1단지,4단지 입주민,7단지 입주민, 3,8,9,10,11,1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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