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원 누구를 위한 예산확보였나

이해찬의원 세종남부자활센터 예산확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세종=세종인뉴스/단독] 김부유 기자 = 지난 8일 본보에서 보도한 “심사도 안한 세종 남부자활센터 '신규설치 했다' 이해찬의원 거짓보도자료 물의” 부제목과 관련하여 본보에서는 후속 취재를 한결과 오는 18일 심사를 하여 선정하게 될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신규자활센터 응모사업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사단법인 일과복지” 법인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던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사단법인 일과복지 변재진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2008.02 참여정부 국무위원, 2007.06~2008.02 보건복지부 장관, 2006.02~2007.06 제12대 보건복지부 차관, 2005.06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실장을 역임한 참여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다.

▲ 참여정부에서 장관 임용장을 받고 있는 (사)일과복지 변재진이사장(자료사진)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년 정부예산안중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들어 있지 않던 세종을 포함 전국 5곳의 자활센터 신규설치 관련 예산은 보건복지부는 물론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해당하는 예산을 공모절차를 진행중인 과정에서 국회에서 직접 해당지역을 선정 결정하여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밝혀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찬의원은 예산액을 확보는 했지만 세종시 남부지역 자활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응모를 한 법인은 단 한군데 이지만 그 법인은 18일 복지부의 심사를 통과해야 자활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것이다.

세종시 남부지역에 자활센터를 설치한다고 명시하고 그 자활센터 신규설치 관련 예산을 위하여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해찬의원은 정부 예산안에도 없던 예산을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의 동료의원들을 통하여 예산을 확보했다.

공교롭게 관련 예산과 관계가 있는 세종시 남부지역에 자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나선 법인은 이해찬의원과 함께 참여정부에서 국무위원(보건복지부장관)을 했던 인물로 밝혀져 예산안 확보 과정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이해찬 의원과 변 전 장관사이를 볼 때 우연으로 보기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인연이다.

결국 관련 예산을 무리수를 두면서 확보하려 했던 것은 누구를 위하여 한 일인지 시간이 가면 알게될 것 이다.

본지는 이와 관련하여 18일 진행될 보건복지부의 자활센터 신규설치 법인에 관한 심사결과를 취재 보도할 예정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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