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긴급의총 열고 호소문 채택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현실화 되나

▲ 안철수의원 탈당을 막기위한 새정연의원들은 긴급의총을 열고 호소문을 채택했다

[국회=세종인뉴스] 김부유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 결심 철회를 요청하고 문재인 대표가 당 갈등 해결에 무한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밤 8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의원 긴급간담회를 소집해 5개항이 담긴 호소문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이언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52명이 참석했으며 22명이 전화로 호소문에 동의한다는 뜻을 피력해 전체 의원 127명 중 74명이 결의에 참여했다.

한편 안철수의원은 13일 오전 예정대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 정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국회 여야는 오늘 선거구획정 문제를 논의 했으나 회의 시작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야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소득없이 무의미하게 끝내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문제가 또 다시 결렬되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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