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새정치국민회의

▲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된 국민회의 창당발기인 대회장의 천정배의원(사진=세종인뉴스)

[서울=세종인뉴스/자체] 김부유 기자=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가칭) 창당추진위원회'는 1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김성호 김종배 유원일 염동연 장세환 전 의원 등 발기인 8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신당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연합 정대철 상임고문과 유성엽 의원도 함께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유성엽(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정읍)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구호가 '새정치'라는 점을 언급하고서, "새정치와 (천정배의) 국민회의가 만나면 새정치국민회의인데 새정치국민회의는 바로 1995년 창당돼 1997년 헌정 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당"이라며 둘이 힘을 합칠 것을 제안했다. 

▲ "혁신정치·새정치·개혁정치라는 원칙이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과정서 철저히 지켜지고 구시대적 지분 나누기는 지양돼야 한다. 기존 낡은 판에서 루저(패배자)가 돼서 나온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함께 하지 않겠다"며 공천 탈락자 이삭줍기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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