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20일, 세종시민의 선택은

새누리당 3명, 새정민주연합 1명 등 예비후보 등록

▲ 20대 총선 120일 앞으로! 국회 입성의 주인공은 누구?(사진=세종인뉴스)

[세종=세종인뉴스/자체] 김부유 기자 =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지만 국회 여·야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여야의 선거구 획정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된 가운데, 15일 예비후보 등록 첫 날부터 2016년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내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약 4개월(120일)간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15일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5층 예비 후보 등록장엔 오전 9시부터 예비 후보들과 참모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박종준(경찰대 2기,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유재호(경찰대 3기, 전 충남도교육청 감사관)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조관식(고려대 졸업,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임 부회장)예비후보에 이어 새누리당 김동주(서울대 졸업, 중앙지검 검사)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밟았다.

예비 후보 등록 기간이 내년 3월24일 공식 후보자 등록 신청일까지 가능한 만큼, 남은 기간 후보 각 정당의 후보자 대열 합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당의 후보도 등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신고한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가능) 등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은 ▲문자메시지 전송(음성·화상·동영상 등 제외) ▲전자우편 발송 ▲홍보물 작성·발송 방식 등으로 후보 관계자(선관위 등록 관계자) 누구나 가능하다.

자동 동보통신(단체 문자 발송)과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이용 지지호소(오전6시~밤11시)는 예비 후보자에게만 허용한다. 시 선관위도 이날부터 부정 행위 관리 등 공명선거감시단의 활동으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15일 세종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의 간단 이력을 소개하여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먼저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한 김동주 예비후보는 세종시 출생으로 육군 32사단에서 복무 했고 서울대학교(전산학사)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01년 검사로 임관되어 서울중앙지검(금융조세부)과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으로 재직하다 2015년 부부장 검사로 퇴직한 후 세종시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현재 세종고등학교 자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 새누리당 기호1번으로 등록한 김동주 예비후보(사진제공=김동주 선거사무소)

박종준 예비후보는 세종시 장군면 출신으로 경찰대학 2기로 수석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29회 행정고시에 합격(최연소)을 하였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충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 및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지내고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 기호 1번 새누리당으로 등록한 박종준 예비후보(사진제공=박종준 선거사무소)

이날 함께 등록한 조관식 예비후보는 세종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경영학사)를 졸업하고 국민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국민대정치대학원 겸임교수및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재호 후보는 공주시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3기로 졸업 하고 충남지방청에서 근무하다 퇴직후 충남도교육청 감사관으로 재직후 세종시에서 계련제라는 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여 6선 국회의원인 이해찬의원에게 경선 도전장을 내고 오늘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등록한 유재호 예비후보(사진=유재호 선거사무소)

편집자 주 : 후보별 소개는 정당순과 이름 가나다순으로 게제 하였으며, 경력은 후보자 본인들의 명함에 게제된 경력을 참고로 소개하였다, 조관식 예비후보는 사진을 보내오지 않아 게제치 못했으며 추후 자료사진을 보내오면 싣기로 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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