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혜훈 전 의원 서초 갑 출마 선언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경선 격돌 불가피

▲ 원조 친박 이혜훈의원 서울 서초갑 출마기자회견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경선필요(사진 김부유)

[국회=세종인뉴스/자체] 김부유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전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겨을 갖고 서울 서초갑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서로를 위해 할 일을 했다. 새누리당을 위해 싸울때 싸웠다"며 "지금 서초에, 새누리당에,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람, 맡기면 반드시 제대로 해내는 사람, 바로 이혜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서초는 가장 앞장서 새누리당을 지지해줬고 대한민국을 이끌었다"며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이 서초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의원은 "서초가 지금의 이혜훈을 키웠습니다"며 "2004년 비례대표 권유를 마다하고 서초에 출마했다. 구민들은 이혜훈의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해 줬다. 2008년 75.1%의 압도덕 지지로 이혜훈을 재심임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이혜훈 만큼 서초를 사랑하고 서초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며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손바닥 보듯이 훤히 알고 있다. 당선 다음날부터 서초 문제 해결에 나설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건강한 목소리를 냈다"며 "합리적인 정치를 했다. 야당시절에도 논리없이 억지를 부리지 않았다. 여당이라고 무조건 정부 편만 들지 않았다. 경제민주화 공약을 위해 대통령에게도 할 말을 했다. 오직 이혜훈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정치하고 당당하게 싸웠다"고 역설했다.

이 전 의원은 "서초가 길러주신 국회의원 임기 8년 동안 단 한 해도 우수국회의원 타이틀을 놓친적이 없다"며 "18대 국회 제1호 법안을 비롯해 12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3선의 이혜훈은 국민이 여망을 현실속에서 실현하겠다. 서초가 길러준 이혜훈의 실력에 3선의 힘을 더해 서초와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