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추진세력 박주선,박준영,김민석 통합 합의

[국회=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호남권을 기반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원외정당 민주당의 김민석 전 의원이 통합 추진에 합의했다.

▲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박주선 무소속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원외정당인 민주당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석 전 의원이 신당 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3가지 신당 통합 원칙에 합의했다.

이들은 ▲민주계의 정체성을 계승한다 ▲탈당파와 안철수 세력의 신당추진에 협조한다 ▲통합에 저해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등 통합 3원칙에 따라 움직이기로 했다.

그동안 개별적인 물밑작업으로 진행됐지만 총선까지 촉박한 기간 등을 고려해 통합작업을 서두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통합신당 관계자는 전했다.

가칭 국민회의를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은 회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천 의원은 박주선 의원의 통합 제안에 이날까지 답을 주겠다고 화답했으나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