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처리與·野 합의촉구

[국회 = 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직권상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회 대변인실은 본보에 "정의장 직권상정 할 듯"이라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면서, 오후 6시 정 의장은 직권상정이 아닌 여·야간 합의를 촉구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의화 국회의장(자료사진=국회제공)

여야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원샷법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더민주당의 의원총회가 늦어지면서 본회의가 개의되지 못하고 있다.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북한인권법은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불발됐다.

당초 처리하기로 합의한 기업활력제고법 일명 원샷법은 본회의가 열리면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함께 처리하기로 했던 북한인권법은 북한 인권에 중점을 둔 여당과 남북관계 개선에 무게를 둔 야당의 입장차로 문구 조율에 실패하면서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본희의 개회 조건에 더민주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여당은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당 창당을 목전에 둔 안철수 의원은 기업활력제고법과 북한인권법을 여야 합의대로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본회의를 개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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