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이해찬 의원 출마의지 강력 시사

3일 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출마강행 의지 밝혀

▲ 세종시 완성을 위해 재출마를 해야 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이해찬의원(사진=박승철 기자)

 [세종＝세종인뉴스/자체] 박승철 기자=이해찬 더민주당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은 3일 오전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찬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끝낸 상황에서 의정보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는데 의정보고회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상세한 의정내용을 다시 다루게 되면 선거법 위반이다”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대 총선을 맞이해 후보 출마여부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이해찬 의원은 “현재 세종시가 올해 예산이 1조 7000여억 원으로 몸집이 거대해 졌다”며 “세종신도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없는 상황에서 세종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2단계 발전으로 대학 및 기업유치, 법률 제정 등 할 일이 많아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본인은 출마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아직 당내에서 결정이 나지 않아 기다리고 있으며 당내의 결정에 따를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더민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충남도교육청 감사관을 지낸 유제호씨와 임병철씨 등 2명이다.

더민주 선대위는 다선의원 배제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어 6선으로 24년째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이해찬 의원에 대해 향후 더민주당의 공천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세종시 정가의 관심사항이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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