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만년동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최정순 대장,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겠다!” 포부 밝혀

[대전=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일 만년동 주민센터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년동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 지난 2일 장종태 서구청장이 참석한 ‘만년동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 모습(사진=서구청 제공)

최정순 여성자율방범대 대장은 신임대장으로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만년동 자율방범대 현판을 걸며 앞으로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정순 대장은 “18명의 대원으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앞으로 만년동 지역 내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뜻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은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우리 서구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행복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 활동지원과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구 주민자율방범대는 23개 동 44개 방범대에서 830여 명의 대원들이 야간순찰 및 청소년 선도‧보호, 아동‧여성 안심귀가 등 지역의 방범을 책임지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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