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새누리 조관식 30.3%, 더민주 이해찬 28.4%

새누리당 후보 3명 3강 구도 형성, 더민주 이해찬 모든 후보에게 불리결과

▲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 새누리당 조관식, 무소속 고진광, 더민주 이해찬 의원 3자 대결시 지지율 결과

[세종=세종인뉴스] 총선취재팀=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전국이 어수선한 상태에서 설명절 연휴를 맞은 총선정국에서 세종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의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이해찬 현 의원과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를 분석해 보니 새누리당 예비후보 모두가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세종시 새누리당 예비후보자 김동주·박종준·조관식 3명과 더불어민주당 현 이해찬 의원을 대상으로 가상대결에 대한 여론조사는 타 언론사가 수차례 진행했으나 이번 여론조사는 새누리당 김동주·박종준 예비후보를 제외한 상태에서 새누리당 조관식 예비후보와 무소속 고진광 예비후보를 더민주당 이해찬 현 의원과의 가상대결로 여론조사를 전개한 결과 조관식 예비후보가 앞서는 변이를 연출했다.

현재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는 새누리당 4명(여론조사의뢰 이후 1명 추가 등록),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여론조사의뢰 이후 등록), 무소속 1명 등 총 8명이다.

새누리당은 김동주 변호사,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의 삼파전에 최근 허철회씨가 등록해 4명의 예비후보자가, 더민주는 유재호·임병철 예비후보 2명과 최근 재출마 의사를 밝힌 현 이해찬 의원이, 국민의당 구성모 예비후보, 무소속 고진광 예비후보 등이 뛰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동주·박종준·조관식 예비후보 등이 일찌감치 치열한 경선대비 선거전을 뛰며 3각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더민주당은 이해찬 현 의원이 총선출마를 강력하게 표명한 가운데 경찰대 출신의 유재호 전 충남교육청 감사관과 임병철 전 한국 4H본부 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총선을 향해 뛰며 이해찬 의원과의 경선전에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맹렬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중앙선관위에 정당등록을 마친 국민의당도 지난 5일 늦은 오후 전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구성모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최근 무소속의 충청향우회 공동대표 고진광 예비후보가 국민의당으로 나올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해 향후 세종시 총선구도에 상당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클럽 회원사 세종인뉴스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윈폴(WINPOLL)에 의뢰해, 세종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새누리당 출마 예비후보 지지도와 이해찬 의원과의 가상대결 및 정당 지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본보는 공신력있는 여론조사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다수의 경력이 넘치는 여론조사 기관을 엄선해 의뢰하는 신중함을 보인 가운데 서울 소재의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폴(WINPOLL)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먼저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56.3%, 더민주당 24.6%, 국민의당 7.7%, 정의당 1.6%이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모르겠다는 9.8%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조사기간 내 국민의당은 당 등록이 늦어져 가칭이라는 표현으로 지지율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정당 지지도는 여타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새누리당이 높게 나왔다

다음은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중 새누리당 조관식 후보와 더민주 이해찬의원, 무소속 고진광 세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조관식 30.3%, 더민주 이해찬 28.4%, 무소속 고진광 3.7%,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모르겠다 37.6% 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 조관식, 무소속 고진광, 더민주 이해찬 대결시 조관식 후보 우세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후보 출마에 대한 지지도는 박종준 29.3%, 김동주 23.3%, 조관식 17.2%,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30.2%로 박종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 20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 그래프

또한 현직인 더민주 이해찬 의원과 가상 대결시(본선 양자대결 시) 가장 강력한 인물(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박종준 29.1%, 김동주 28.1%, 조관식 14.9%, 무소속의 고진광 후보는 9.6%,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모르겠다는 18.3%로 나타났다.

▲ 이해찬 의원 맞대결 상대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 그래프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RDD DB방식의 무작위 추출에 의한 ARS 여론조사 시스템(유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돼 표본크기 700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P, 응답률 1.7%(시도횟수 41.042회)이다. 조사 및 수집된 데이터는 통계전문프로그램 SPSS를 이용해 처리했으며, 기준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2016년 1월 자료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 53.3%(가중값 배율 0.94) 여성 46.7%(1.07)이며 ▲19세이상 20대 6.4%(가중값 배율 2.44), 30대 11.3%(2.22), 40대 21.1%(1.11), 50대 27.4%(0.59), 60대이상 33.7%(0.58) ▲세종 신도시 동단위 지역은 50.4%(가중값 배율 1.00), 조치원읍·면단위 지역 49.6%(1.00)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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