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민심 살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 세종시 무소속 고진광 예비후보가 '찾아가는 이동식 선거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 기자=제20대 국회의원 세종시 무소속 고진광(59) 예비후보가 ‘찾아가는 이동 선거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동식 선거사무실은 설 명절이 끝난 지난 11일 세종시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민원과 애로상황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번 4.13선거를 위해 바닥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찾아오는 이동식 선거사무소는 컨테이너를 임시 선거사무실로 준비해 내부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각종 사진들로 꾸며져 있어 세종시투쟁의 역사를 잘 표현해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조치원읍 죽림리 향군회관 앞 부지에 마련된 이동식 선거사무실은 14일 오후 현재 시민들의 민원을 수십건 접수 받아 검토하고 있었으며 가벼운 민원은 빠른 시일에 처리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접수한 민원 가운데는 호남선 KTX의 조치원역 정차와 현재 ITX 증편을 요구하는 현안문제들이 가장 않은 것으로 집게 됐다.

특히 신도시 중앙공원 부지 일대 환경오염 폐기물 불법매립과 관련한 민원제기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외에도 조치원 제2청사 건립, 종합문화센터 수영장 증설, 노인요양병원 개원, 육아,보육문제 등 개선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고진광 예비후보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동식 선거사무실을 운영해 세종시민의 민심을 살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현재 세종시의 이슈가 되고 있는 중앙공원 부지의 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서는 행복청과 LH 세종본부에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입당과 관련해 고사모(고진광을 사랑하는 모임) 400여명이 국민의당 입당을 촉구하는 결의를 하는 등 간청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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