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지구개발사업 3월부터 본격화

도시개발사업조합·신평택에코벨리 사업 박차

▲ 평택 지제·세교지구의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세종인뉴스)

[평택=세종인뉴스/자체] 김부유 기자 = 지난 20일 수도권남부의 중심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평택 지제·세교지구의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신임 조합장을 선출하기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평택 제이제이아트컨벤션센터 4층에서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었다.

이날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도시개발사업조합측은 현재 해당 토지들에 대해 환지공람 절차를 완료한 후 환지인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신임 조합장이 선출 되는대로 그동안 조합에서 추진했던 사업에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수영 조합장 직무대행은 “부동산 시장과 주변 경쟁상황도 그렇고,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조합원 권리와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한광선 대표는 “빠른 시간 안에 차질없이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신평택에코밸리는 이미 우리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다 완료했고, 조합원 여러분을 어떻게 지원해야할지 다 준비해 뒀다” 며 ”조합원여러분들께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의견만 주시면 평택에서 가장 훌륭하고, 멋진 명품 아파트를 지어서 조합원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 평택 지제·세교지구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신평택에코밸(주) 한광선 대표 인사말(사진=세종인뉴스)

금년 8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평택 지제역사와 세계최대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배후에 들어설 예정인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현재 환지공람 절차를 완료한 후 환지인가 준비를 하고 있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한광선 대표는 향후 개발건설 일정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에코밸리측은 약 100억 원의 자금을 이미 투입해 기반작업을 모두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어 신평택 도시건설은 평택을 성공도시, 물류거점도시, 환경전원도시 개발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과 신평택에코벨리는 100억원가까운 선투자금액을 이미 투입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사인 포스코 건설등과의 개발업무 협약등을 이미 마쳐 관련 개발사업에 대한 풍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모두 입증한 상태라고 도시개발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 대표는 또한 모든 지주 조합원들의 이익과 권리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시행사는 조합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하여 참석 조합원들의 큰 박수를 받기고 했다.

그러나 이날 조합의 임시총회는 일부 토지주들이 만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격렬한 반대로 총회 성립이 무산되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 되기도 했다.

이날 임시총회가 열린 평택 제이제이아트컨벤션센터 4층에는 평택경찰서의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이들 비대위 조합원 일부는 행사장 입구에서 참여 조합원들에게 임시총회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고성을 지르고 조합원 유·무를 확인하는 명부 관리를 하는 여직원들과 설전을 벌이며 조합원의 임시총회장내 입장을 방해하여 회의성원이 이뤄지지못함으로 선거절차 진행의 어려움으로 주최측은 결국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을 넘긴 오후 6시경에야 참석 조합원들에게 그동안 진행되온 사업보고 및 향후 예정 사업등의 절차를 설명하고 새로운 조합장이 들어설 때 까지 소수영 전 조합장이 직무대행을 하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설명을 하고 모든 일정을 끝냈다.

▲ 평택 지제·세교지구의 도시개발사업조합 박종선 전 조합장 인사말(사진=세종인뉴스)

또한 이날 조합측 박종선 전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의 재산권이 달린 중요한 총회이기에,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게 절차에 따라 조합장 선거는 미루겠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유포한 허위사실(감환지,체비지,환지평가금액차이등)과 조합원들의 의문점들에 대해 일일히 원인분석과 대책방법등을 설명하였고 모든 도시개발사업에 들어가는 감정평가는 한국감정원·대화감정 등 6개 평가기관이 참여하여 공정하게 평가하였음을 강조하며 비대위의 허위주장과 음해성 루머 등을 일축시켰다.

▲ 평택 지제·세교지구의 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 선출 임시총회를 반대하는 비대위측 인사들(사진=세종인뉴스)

조합과 시행사측은 향후 반대만을 일삼는 비대위측의 불법적인 행위등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일부 반대 세력의 고의적인 사업진행 방해는 결국 모든 조합원들의 권리와 이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결론을 내리고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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