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종시 존속살인 사건 발생

▲ 사진은 야간 방범순찰중인 세종경찰서 순찰차량(사진 김부유기자)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지난 22일 새벽 04시경 세종시 모 지역에 살고 있던 K모씨 일가에 비극이 닥쳐왔다.

이날 새벽 술에 취한 아들이 집에 들어와 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에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경찰에 따르면 존속살인을 한 아들은 어머니가 수년째 지병이 있어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 사건당일 심신 상태가 좋지 않아 신음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살해했다는 자백을 했다고 한다.

담당 경찰부서는 위 살인사건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현재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한 상태이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며 살해자인 아들은 수년전부터 경마도박등에 빠져 많은 돈을 탕진하고 지속적으로 부모에게 돈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