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날

세종시 기획자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카드 준비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 기자= 더민주당 이해찬의원(6선. 세종시)이 지난 12일 세종시 신도심 지역인 도담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20대 총선 출정식을 가졌다.

▲ 더민주 컷오프 대상에 오른 이해찬 예비후보

이날 출정식에는 천안 3선의 양승조 의원과 공주·부여·청양이 새로운 선거구가 된 박수현(초선,공주)의원 등이 원정 응원을 와 이해찬의원을 격려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친노 수장 이해찬 예비후보에 대한 위상이 추락하면서  더민주 공관위의 공천 유보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게 됐으며 반면 컷오프에 대한 강력한 소문이 표출되기 시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해찬 예비후보(민주·세종)는 이날 출정식에서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재임하면서 세종시 기획·설계자로서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보육·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KTX세종역 금남 설치 등의 공약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개소식 행사에는 세종시당 소속 시의원들과 당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이 예비후보의 선거출정식에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가 20대 총선 출마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하면서 도담동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총선 출마 의지를 불태울 때 더민주당 중앙의 기류는 세종시 현지 온도와는 확연하게 차이를 보였다.

더민주당 중앙당과 세종시 현지 더민주 핵심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더민주 공관위는 오늘 참여정부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국회의원 출마에 대한 세종시 현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혀왔다.

이해찬 예비후보는 세종시 현지 언론에서 수차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후보에게 상당히 밀리고 있어  더민주당 공관위에서는 이해찬 예비후보를 대체할 새로운 인물로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세종시 설계에 핵심적인 기획을 도맡았던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를 전략공천 카드로 내심 준비하고 지난 12일 여로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더민주 세종시 국회의원 전력공천 유력자 김병준

더민주당 이해찬 예비후보에 대한 컷오프와 관련하여 현재 시간 세종시당 사무소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민주 세종시당측은 현재 이해찬 예비후보에 대한 컷오프 발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당 각 위원회 당원들을 소집하고 있다.

7선 국회의원을 노리는 이해찬 예비후보와 세종시의 실질적 설계자인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에 대한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김부유 박승철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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