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보육원, 대구에서“주얼리 디자이너”직업체험 진행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 지정기탁사업으로 일일직업체험 및 문화탐방

▲ “반짝반짝 빛 나는(Iam), 원데이 주얼리 디자이너”사업 일일체험 행사후 기념촬영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영명보육원(김희숙 원장)은 지난 12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 지정기탁사업으로 시설아동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일일 직업체험인 “반짝반짝 빛 나는(Iam), 원데이 주얼리 디자이너”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대구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부와 함께 대구 도심의 명소인 약령시장을 비롯한 김광석 길, 박근혜대통령 생가터, 야시골목, 주얼리특구 등지를 다니며 지역문화 탐방을 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따라 발달한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특히, 동성로에 위치한 체험장에서는 하루동안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어 나만의 반지를 만들어 보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주얼리 디자이너와의 멘토 활동을 통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사업에 참여한 아동 중 올해 중학교 3학년인 한 여학생은 “오늘 직업 체험을 통해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웠던 주얼리 디자이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생겼다"면서 "꼼꼼한 성격과 약간의 손재주가 있으면 얼마든지 된다는 강사님의 조언과 나의 반지 만드는 모습을 보시고 가능성이 있다는 칭찬을 하시니 미래 나의 진로에 대해 더 진지한 고민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반짝반짝 빛 나는(Iam), 원데이 주얼리 만들기 체험행사중인 아이들

김희숙원장은 "지금까지도 많은 노력과 지원으로 아동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아동들의 자립역량을 강화시키고 아동들이 더욱 현실적이고 전문적이며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사업을 구상하여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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