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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교사 전문성 향상 교육연수 성황리 열려보건교과연구회와 보건교육포럼 공동 주관으로 열려

휴일도 반납한 충남 보건교사, 배움의 열기 후끈

보건교사 역량강화 연수 및 총회 열려 

   
▲ ‘보건교사 역량강화 연수 및 총회'

[충남=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지난 12일(토) 충남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충남보건교과교육연구회와 (사)보건교육 포럼 충남지부 주관으로 ‘보건교사 역량강화 연수 및 총회’가 열렸다.

이번 연수는 2014년 7월 보건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던 보건교사 역량강화연수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이중의 교수의 강의로 2015년 개정 심폐소생술 지침을 바탕으로 한 일반인 구조사 및 의료종사자를 위한 심폐소생술 강의가 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해박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인의 눈높이를 고려한 심도 있는 강의는 많은 보건교사들의 뜨거운 호응과 질문으로 이어졌다.

해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은 원칙적으로 학교의 유일한 의료인인 보건교사는 의료인 제공자 과정의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연수가 이루어져야 하나, 보건교사를 일반교사와 구분하지 않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수의 수준에 머물러 질적인 측면에서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2015년 새로 개정되는 심폐소생술의 가이드라인을 미리 습득하고, 학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가르치면서 쌓였던 궁금증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바쁜 3월 새 학기가 시작된 휴일에 열린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의 많은 보건교사들이 참여하여 전문성 향상 및 질 높은 연수에 대한 목마름을 반증시켜 주기도 했다.

   
▲ 연수에 참가한 충남보건교사들의 참여 열기가 후끈한 교육현장

오후에는 (사)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의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한 보건교육의 이해’와 경기대 교육대학원 보건교육학과 김대유 교수의 ‘미래 복지사회 보건교육의 인문학적 성찰’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그동안 숫한 난관과 역경을 딛고 오로지 아이들에게 ‘건강을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과 시대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보건교육과정이 만들어졌으나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입시위주의 교육에 매몰된 학교현장에서 건강을 가르쳐야 한다는 보건교사들의 주장은 한없이 작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의 관점 세우기가 절실한 시점에서 학교에서 건강을 가르치고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보건교육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강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충남보건교과교육연구회 총회에서는 2007년 학교보건법이 개정되면서 보건교사의 직무를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로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학기 업무분장에 각종 시설관리업무(물탱크, 정수기관리, 공기질 관리 등)를 보건교사에게 부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건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2015년 충남교육청과 전교조 간에 이루어진 단체협약에 보건교사에게 시설관리 업무를 부과하지 않도록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계약하여 관리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나 예산 등을 이유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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