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세종시당 주축으로 활발하게 전개

고준일 시의원 무소속 이해찬 후보와 고별 선언 문 후보 캠프 합류

▲ 20대 총선 세종시민들의 국회의원 선택은?(사진은 1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에서 거리유세를 하는 선거사무원들)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 기자= 제20대 총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지역 야권후보들이 일여다야의 형태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연대나 단일화 없이는 승산이 어려운 점을 인식하고 있어 야권 연대 및 단일화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야권 연합에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접촉을 시도해 상호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절대 중간 포기는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는 더민주 문흥수 후보 측은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은 당을 중심으로 연대나 단일화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연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무소속 이해찬 후보 측에도 강력하게 연대 및 단일화 추진을 위해 설득할 방침이다.

▲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

현재 국민의당은 연대에 관한 내용을 중앙당에 보고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소속 이해찬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던 고준일 시의원이 고별을 선언하고 2일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에 합류할 것을 공식화했다.

더민주 문흥수 후보 측은 고준일 시의원의 결정을 환영하고 최고의 대우를 할 것으로 전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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