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세종시 총선 후보 문흥수 후보 선전

고준일 의원·안원종 회장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 세종시 최대의 전통시장 조치원 장날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흥수 후보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 기자= 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뒤늦게 합류한 더민주당 세종시 문흥수 후보는 늦은만큼 바쁜 선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기호1번 박종준 후보가 현재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뒤를 이어 무소속의 이해찬 후보와 더민주당의 문흥수 후보 등이 치열한 선거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4일 더민주당 문흥수 후보는 김부유 시당 사무처장의 사회로 오전 10시30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서 11시 무소속 이해찬 후보자 진영에 있던 고준일 의원과 지난 2014년 더민주 이춘희 시장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안원종씨가 문흥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 고준일,안원종 공동선대위원장 입장발표를 하는 고준일의원

이날 고준일 후보는 심경을 밝히는 소감으로 "잠시 떠나가 있던 집(당)에 당연히 돌아온 것이라면서 일찍 돌아와 돕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당원으로서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들어온 안원종씨는 "이해찬 의원의 무능함과 국민을 섬길줄 모르고 오만함과 시민을 아래로 내려다 보는 자세 등 오만한 권력행사에 실망해 당을 떠났지만 문흥수 후보자의 순수함과 열정 겸손함을 보고 세종시의 미래를 잘 끌어갈 수 있는 있는 인물이라는 판단에서 선대위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 전 이춘희 시장 공동선대위원장 안원종씨의 선대위 합류 소감 발표

이날 오전 일정을 소화한  문 후보는 조치원 장날을 맞아 세종시 최대의 전통시장을 찾아 유세연설과 함께 장터를 둘러보면서 시민들과 소통을 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유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유세 연설중 무소속 후보자 측에서는 유세연설 차량 확성기를 크게 틀며 연설을 방해 하는 행동을 해 지켜보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 조치원장날 선거유세 연설을 하는 문흥수 후보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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