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지역 목사 5명 참여 신도들 각자에게 안수 기도

▲ 박정엽 목사가 신도들에게 설교하는 모습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기자= 세종신학교(학장 박종선목사) 참사랑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로뎀교회 박정엽 목사를 주강사로 ‘기도응답과 기적’이라는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개최해 참여한 기독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정엽 목사는 영적기도로 명성이 높은 관계로 이날 부흥사경회에는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신입생들이 찬양단을 구성해 봉사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목회자들이 다수 참여해 환자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비롯해 함께 기도를 하는 모습으로 교회안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박정엽 목사는 척추장애로 인해 신장 181cm에서 160cm정도로 척추가 내려앉고 굽어지는 장애로 인해 잠시도 서서 걸을 수 없는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오창 참사랑교회 저녁 집회를 마치고 자가운전으로 서울 화곡동 로뎀교회까지 도착해 늦은 저녁 모든 교회 업무를 마치는 열정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세종신학교 부흥사경회에서 기도와 설교를 하고 있는 박정엽 목사의 모습

박정엽 목사는 “나와 같이 장애가 심각한 사람도 주님을 의지하며 즐겁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소 불편할 뿐이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서 생활하게 되면 삶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박종선 세종신학교 학장은 “박정엽 목사의 부흥사경회를 통해 신학생을 비롯해 교인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돼 기쁘다”면서 “세종신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회가 되면 훌륭한 목사님들을 초청해 부흥회를 가질 생각이다”고 밝혔다.

▲ 부흥사경회에 참석한 세종지역 목사님들이 신도들 모두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한편, 세종신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인준 천안백석신학교 세종분교로서 영성신학과 영성목회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청주참사랑교회(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길31-9 그린나래아파트 상가)를 임시교사로 사용 중에 있고 학교 본관을 세종시에 유치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수시로 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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