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를 위한 맞춤형 전문 의료인 심폐소생술 연수

▲ 심폐소생술 교육연수에 참가한 보건교사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충남=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지난 23일(토)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도내 80여명의 보건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보건교과교육연구회와 (사)보건교육 포럼 충남지부의 주관으로 ‘보건교사를 위한 맞춤형 전문의료인 심폐소생술 연수’가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2016년 3월 12(토)일 있었던 2015년 개정 심폐소생술 지침을 바탕으로 한 일반인 구조자 및 의료종사자를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강의(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이중의 교수)의 후속조치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김진희 교수를 모시고 달라진 2015년 개정된 심폐소생술의 자세한 내용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2시간에 걸친 실습으로 전문 의료인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연수였다. 

 2015년 개정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병원 내에서의 소생 사슬과 병원 밖에서의 소생 사슬을 따로 만들었다는 점과 일반인 구조자를 대상으로 한 구조 방법과 의료종사자를 위한 구조방법에 차이를 두었다는 점일 것이다. 의료종사자를 위한 목 동맥 확인 방법을 직접 실습하고 2015 개정심폐소생술 일반인 구조자를 대상으로 한 지침에는 빠져있는 인공호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경우(소아, 익수자, 의식을 잃은 지 오래인 경우) 등을 새롭게 배우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좀 더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 충남보건교과교육연구회, (사)보건교육 포럼 충남지부 주관 ‘보건교사를 위한 맞춤형 전문의료인 심폐소생술 연수’

충남보건교과교육연구회 박순청 회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곳은 많이 있으나 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연수가 부족한 현실에서 보다 질적으로 만족스런 연수에 대한 보건교사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하여 이번 연수를 개설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연수가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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