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년체전 태권도 선수단 강화훈련

대한민국 국기 세종태권 소년·소녀 선수단 출전준비

▲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사진출처=45회 전국소년체전 홈피)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개최된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권도 경기에 참가할 세종시 태권소년·소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강화훈련을 하고 있는 현장을 세종인뉴스가 찾았다.

세종시태권도협회(회장 서성석)는 45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각급 학교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세종시 전의초등학교(교장 양지숙)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아 3층 대강당을 강화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전의초등학교 대강당에서는 세종시 초·중학생들이 함께 모여 각 태권도장의 지도자들로부터 기술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연마하고 있었다.

세종시 태권도 선수단은 선수 31명을 포함 총감독(김정진·아름고등학교 지도교사)과 남자 초등부 박재현(우리태권도)·여자 초등부 최호승(대덕태권도)·남자 중등부 이창희(부강중학교)·여자 중등부 박정훈(금메달체육관) 지도자 등 총 40여 명의 임원·선수로 꾸려져 출전하게 된다.

▲ 세종시 초중등 학생부 태권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는 부강중학교의 이형구 선수(태권도 4품)가 동메달을 따는 성적을 올렸으며, 2016년 제주평화기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로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기대주로는 여초부(전의초) 박지민(2품, 6학년) 선수와 서원상(3품, 6학년) 선수가 시합을 대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종시 태권도협회는 서성석 회장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강성일 전무이사와 강성현 관장 등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세종시 태권도 선수단을 이끌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세종시 태권도 유망주 이형구 선수의 옆차기 기술(사진=세종인뉴스)

특히 서성석 회장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의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참가해 세종시 태권도인의 위상을 높였다.

서 회장이 이끈 한국 선수단은 남자부 준우승과 여자부 우승 및 품세에서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태권도는 남녀노소 어떤 사람이나 제한 없이 아무런 무기를 지니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손과 발을 사용해 방어와 공격의 기술을 연마하여 심신의 단련을 통해 인간다운 길을 걷도록 하는 무도이자 스포츠이다.

태권도는 체급별 경기를 원칙으로 하며,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이므로 경기에 사용하는 모든 구령은 한국어로 한다. 경기시간은 2분 3회전, 휴식은 각 회 사이 1분으로 한다. 단, 어린이부 및 여자부는 2분 3회전, 또는 1분 30초 3회전으로 한다.

경기자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보호대, 샅보대를 비롯해 도복 위에 몸통보호대, 팔·다리보호대 등을 착용한다. 심판원은 주심 1명, 부심 4명이다.

유효공격으로는 주먹기술에 의한 몸통 부위의 공격, 발기술에 의한 몸통 부위 및 얼굴 부위의 공격이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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