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희망풍차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 지원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사랑의 보행보조차 전달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임원진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회장 구제화)는 지난 9일 세종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이동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행보조차를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371명을 추천받아 지난 4월부터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금액으로는 43,960,000원으로 대상 어르신들은 만65세 이상으로 각 추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혹은 장애 등으로 인한 거동 불편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종시는 모두 19대의 보행보조차를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구제화 회장은 "희망풍차 걷기대회를 세종시에서 주최했던 2014년도에는 68대의 보행보조차가 배정되었지만, 2015년 가을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희망풍차걷기대회를 주최해 더 많은 보행보조차를 지원받지 못해 아쉽다"며 "향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가 분리되면 세종시에서 희망풍차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주최해 더 많은 혜택을 세종시민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 사진은 지난가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희망풍차걷기대회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들과 시민들(사진=세종인뉴스)

매년 대한적십자사가 주최 주관하는 희망풍차걷기대회는 대회 참가자들이 1인당 5000원씩을 기부하며 참가해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등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하는 행사이다. 지난 2014년 세종축제 때 함께 실시한 희망풍차걷기대회는 세종시민은 물론 대전·충남·세종의 많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여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부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바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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