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등 4명 출사표

한국 교총 회장 두영택 교수 등 4명 도전

기호1 박용조, 기호2번 두영택, 기호3번 김경회, 기호4번 하윤수


▲ 사진 왼쪽부터 박용조 두영택 김경회 하윤수 후보(자료사진)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의 차기 회장 후보 4명이 확정됐다.

한국교총은 지난 3일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김형석, 광주 봉선초 교장) 전체 회의를 열어 광주여대 두영택 교수, 진주교대 박용조 교수, 성신여대 김경회 교수, 부산교대 하윤수 총장을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이들 4명에 대해 제 36대 회장 후보자로 확정하고,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했다.

기호 1번은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 기호 2번은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기호 3번은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 4번은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으로 결정됐다.

각 후보자들은 모두 5명의 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동반 출마한다.

기호 1번 박용조 후보 측 부회장단은 신경식 대구동곡초 교장, 문태혁 경기 한울초 교사, 조국행 충남 청양중 교장, 박양미 전북 한국전통문화고 교사,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다.

기호 2번 두영택 후보 측 부회장단은 김종구 경기 도제원초 교장, 한금식 충남 온양풍기초 수석교사, 김경열 경남 서포중 교장, 김소미 서울 용화여고 교사, 김학범 가톨릭상지대 교수다.

기호 3번 김경회 후보 측 부회장단은 김경회 후보 측 부회장단은 공진항 경기 부양초 교장, 봉선옥 광주 선창초 교사, 장동묵 대구 구암고 교장, 한규복 충남 온양용화고 교사, 송강영 동서대 교수다.

기호 4번 하윤수 후보 측 부회장단은 진만성 서울양목초 교장, 김정미 전남 매안초 교사, 안혁선 경기 태광고 교사, 박상식 충남 청양고 교장,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다.

교총은 9일부터 한 달 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유치원과 초·중·고·대학 교총의 모든 회원이 스마트폰, PC, 이메일 등 온라인으로 투표해 회장을 선출한다.

한국교총은 2010년부터 임기 3년의 회장을 두 차례 지낸 안양옥 전 회장(서울교대 교수)이 지난 제20대 총선 직전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해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한국 최대의 전문직 교원단체이자 교육자 단체답게 깨끗하고 모범적인 교육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