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배드민턴연합회 세종시와 인연 맺어

세종시와 과천시의 친선사절 역할 민턴사랑으로!

▲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 임원진들이 경기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는 역사적인 출범을 했다.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대를 알리면서 활기찬 출범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행정도시로 출발을 한 것 이다.

반면에 경기도 과천시는 이 과정에서 인구수 감소와 상권 위축 등으로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과천시 역시 서울 도심 속에 있던 정부청사를 과천청사로 만들면서 생겨난 인공도시와 다름이 없었기에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과천시 전반의 행정·상권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세종시와 과천시는 바로 이런점에서 도시형성의 태생이 같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종시는 2개월 후면 출범 4주년을 맞이한다.

짧은 출범시기에도 인구가 23만에 달할 정도로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월초파일에 갈 길 바쁜 세종시에 도시 태생이 같은 과천시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세종시를 찾아주었다.

행정기관과 예산지원을 받는 단체들이 아닌 순수 민간 체육동호인으로 꾸려진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익기) 임원진들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이다.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가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앞서 같은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50대 이상의 민턴 동호회에서 한국장례연합공사 홍정우 대표(연서면 쌍전리 고향)의 초청으로 세종시를 방문하고 배드민턴 경기를 하고 간 인연이 연합회의 방문을 이끌어낸 것이다.

▲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 임원진

과천시 배드민턴 연합회는 현재 12개 클럽 86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합회 김익기 회장과 박동춘 자문위원 등 임원진은 오늘 오전 관광버스를 대절해 임원진 20여명과 함께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관광하고 조치원읍내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했다.

이들은 향후 세종시배드민턴연합회 등과 연계해 정기방문 친선경기도 열 계획이라며 세종시의 명소관광을 곁들여 하루 또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으로 세종시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는 세종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진호)의 협조를 받아, 곽소영 사무국장과 이태주 경기위원장 등이 조치원읍 죽림리 소재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친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상호 친선을 다졌다.

▲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 장지연 지도자(좌측), 채인자 홍보이사(우측)의 복식조 경기에 앞선 포즈

한편 이날 이들의 세종시 방문에 세종시배드민턴 연합회장(회장 이진호), 주식회사 세종인뉴스(대표 김부유) 및 한국장례연합공사(대표 홍정우)는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주)세종인뉴스 김부유 대표는 "제가 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클럽과 한국장례연합공사 등이 힘을 모아 정기적인 대회를 후원하고 공식대회 등을 열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하반기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과천시 배드민턴연합회 남자 복식조 팀의 경기 모습(사진=세종인뉴스)

▲ 여자부 복식 경기조의 시합 모습(사진=세종인뉴스)

한편 이날 과천시 친선경기 선수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동춘(자문위원), 이진종(감사), 김성훈(직전회장), 김익기(현 연합회장), 이성진(부회장), 장상수(전무이사), 이영돈(사무장), 김명진(사무차장), 이제혁(경기이사), 남철희(심판이사), 채인자(홍보이사),유남주(업무이사), 신민희(경기위원), 박한종(지도자), 장지연(지도자), 김홍근(관문N총무) 등이다.

▲ 세종시배드민턴연합회 이진호회장(앞줄 왼쪽부터 네번째))과 과천시배드민턴연합회 김익기회장(왼쪽 앞줄 세번째)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친선경기후 기념촬영을 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