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SMU포럼 “내생에 가장 따뜻한 하루”

▲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포럼회원들과 곱게 차려입고 나오신 어르신들(사진제공=세종시 새마을회)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Y-SMU포럼(고대포럼 대표 이호열)은 지난 14일 10:00부터 회원 15명이 참여해 조치원읍 봉산1리 마을회관에서 이근표(75세) 어르신 등 20명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고 머리 염색과 안마를 해주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세종Y-SMU 포럼회원들은 팔소매를 걷고 마을회관 내·외부를 말끔히 청소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햄버거를 간식으로 제공해 드려, 어르신들 모두가 "별미를 맛보게 해준 손자 같은 젊은 청년들이 너무 기특하고 직접 머리염색은 물론 장수사진까지 찍어 주어 너무 기쁘다"며 행복해했다.

세종Y-SMU포럼 회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소와 대상을 바꾸어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염색해드리기, 안마해드리기 등 봉사를 하니 할머니·할아버지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은 참여할수록 보람을 더욱 느낀다"고 말했다.

▲ 십 년은 젊어질라~~머리염색을 곱게 하고 계시는 할머님들과 손주 같은 청년회원들의 진지한 모습

봉사활동을 끝내고 돌아서는 포럼 이호열 대표와 회원들은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주는 것이 더욱 값진 것을 체험으로 알게 된 내 생에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면서 "소중한 시간을 앞으로도 쭈욱 새마을의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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