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문화나눔 축제 개최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동장 최영미)이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침뜰 근린공원에서 제2회 한솔동 문화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과 DJ 난타 퍼포먼스와 사물놀이, 비보이 쇼 등의 공연마당, 책이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세종시 새마을회 한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필임)는 미역, 다시마, 찹쌀, 수박 등을 판매한다. 찹쌀, 현미는 세종시 새마을회 최태분 회장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며, 수박은 세종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연동면의 맛찬들 수박을 제공받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 지난 10일 도담동 밀마루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한솔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자료사진)

이필임 부녀회장은 "이날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기부를 할 계획"이라며 "세종시 신도시를 상징하는 첫마을에서 펼쳐지는 문화나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동이 준비하는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한솔동부녀회를 비롯해 각급 사회봉사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맛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한다.

또한 엄마 팔씨름 대회와 아빠 림보, 먹거리 장터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최영미 한솔동장은 "주민 화합과 소통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솔동 주민센터(☏044-301-6113)로 문의하면 된다.

▲ 28일 열리는 제2회 한솔동 문화나눔 축제 포스터(사진=한솔동 제공)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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