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얼쑤” 신명나는 주민들!

주민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눠요!

세종시는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을 하고 있다.

그 역동성 만큼 외부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시민들과 기존의 연기군 출신 시민들과의 보이지 않는 갈등과 반목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도담동 신도시 마을에서 최근 신선한 주민 스스로의 단체가 성장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민자치센타 지하1층 연습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댄스강습중인 시민들

지난 5월 도담동 초대 동장인 김택복 사무관과 이예서 건강댄스 강사의 주도로 만들어진 도담동 “얼쑤”는 도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하였다.

만들어지고 연습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첫마을로 알려진 한솔동 주민 일부와 함께 비약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 화합에 독특한 일조를 하고 있다.

얼쑤 창단 2개월만에 지난 7월에는 한솔동 6단지, 5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하였고, 9월에는 백제문화제 국제창작무용경연대회(9. 24)에서 전체 19개팀이 참석하여(대학, 일반, 일본팀 포함) 도담동 얼쑤댄스동아리가 특별상을 받기도 하였다.

천안 흥타령죽제에 참가하여 열띤 박수갈채를 받은 얼쑤동아리

이후 지난 10월초에는 천안흥타령축제에 참가한 도담동 얼쑤팀은 흥타령부 39개팀이 참여하여 경연을 벌였으나 16팀을 선발하는 본선에는 1위로 진출하였으나, 8개 팀을 선발하는 결선에는 아쉽게도 진출하지 못했지만 연습한지 불과 2~3개월만의 성과에 대회를 주관한 주최측과 심사위원들은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내년 대회에는 틀림없이 본선 진출 팀이 될 것이라고 격려를 받기도 하였다고 한다.

얼쑤는 제2회 세종축제에도 한솔동과 도담동을 통합한 대표로 출전하여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만년 청춘인!탬버린을 이용하는 댄스와 독특한 복장의 얼쑤

얼쑤 댄스 동아리를 지도하는 이예서 강사는 기존 공연들이 보여 주기식 공연이었다면, 우리팀은 보여 주기식 공연에서 탈피하여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같이 배우고 같이 춤추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잘 걷지도 못하시던 어르신들과 기꺼이 댄스 연습에 진지하게 동참하시는 것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김택복 동장은 아직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얼쑤 동아리의 발전가능성이 많다면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써 지원을 강화하여 외부 유입 인구과 현지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얼쑤 박진용회장(좌측 세번째)등 임원진과 함께한 김택복 동장(중앙)

현재 도담동 얼쑤 댄스동아리는 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진용(66세)회장과 이상희, 홍성미총무의 봉사와 이예서 강사의 노력으로 도담동 주민자치센타 지하1층 연습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댄스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14:00~16:00)과 목요일(10:00~12:00)에 운영을 하고 있다.

얼쑤 동아리 연습후 함께 한 김택복 동장이 건강 도담동 발전을 함께 외쳤다

회원가입문의는 총무(이상희010-8579-9749,홍성미010-3675-9131)와,이예서강사(010-7271-6895)에게 직접 하면 된다고 한다.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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