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게 바로 위민치안 행정이다

세종경찰 시민안전운행 위해 위민치안행정 모범 보여

▲ 세종경찰서 부강 파출소 최정웅 경위와 김규범 순경이 안전운행을 위해 직접 도로가변으로 튀어나온 나무가지들을 전지하고 있다.(사진제공=부강면 박인원씨)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9월 첫주 연휴를 맞아 전국이 벌초 행렬로 고속도로 차량정체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 소속으로 보이는 경찰관의 위민치안 행정에 대한 미담 제보가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있다.

세종시 부강면 거주 박인원(부강면 새마을문고 회장)씨는 이른 아침 벌초길에 나섰다 흐뭇한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본지에 제보를 해왔다.

제보 시민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나무가지 전지를 한 장소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길가의 아카시아나무 가지들이 도로변으로까지 뻗어와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자신도 마음은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이 경찰관들이 아침햇살도 뜨거운 날 시민의 안전운행을 돕고자 직접 전지가위를 사용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던 나무가지들을 전지 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제보를 해왔다.

본지에서 세종경찰서에 확인해 본바 이들 위민치안행정을 한 경찰관들은 부강파출소 소속의 최정웅 경위와 김규범 순경으로 밝혀졌다.

최정웅 경위는 교통순찰대에서 오래 근무한 경찰관으로 평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후배 김 순경과 함께 교통 사각지대의 나무들을 직접 전지를 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행을 했다.

안전운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현실에서 "위민치안행정"을 실천하며 국민의 공복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세종경찰서 부강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부강면 주민 박인원씨의 마음이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해 본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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