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 등 시민구조 앞장서

국도 1번 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달려가 시민 구조해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시 연서면 국도1번 도로에서 4일 19시경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직자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19시경 천안방면 국도 1번 상행선 도로(세종시 연서면 월하리)에서 발생한 차대 차 사고로 차량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 4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차대 차 사고로 전복된 사고 차량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준일 의장과 세종시청 고병학 세정과장 등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민)

사고 당시 차량 사고를 목격한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과 김온회 비서, 임관수 주무관을 비롯 세종시청 고병학 세정담당관 등은 즉시 차량에서 내려 뒤집힌 차량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힘을 모아 차량을 일으켜 세웠다.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뒤집힌 차량을 바로 세우고 차량 속에 갇혀있던 시민들을 구조한 사이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119에 구조 신고했다. 이에 세종소방본부 아름119 안전센터는 응급구조요원과 구급차를 출동시켜 19시 12분경 세종시 연서면 조치원 방향 국도 상에서 발생한 차대 차 사고(차량 전복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 1명(여성)을 구조해 즉시 조치원 효성병원으로 이송했다.

▲ 전복된 사고 차량에서 구조된 여성 시민들이 길가에 망연자실한 채 앉아 있다(사진제공=세종시민)

이날 현장을 목격한 김00 세종시민은 본지에 제보 전화와 함께 사고 당시 사진을 보내오면서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구조 활동에 함께 참여한 공무원들에 대해 "모두가 힘들고 어렵다고 할 때 사고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달려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구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시민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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