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3 수험생을 위한 “인간대포쇼”

극단 씨어터세종, 21~22일 고3수험생 초청 무료공연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세종인뉴스 정영성 기자= 극단 씨어터세종(대표 이여울)이 연극 "인간대포쇼"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세종시민회관에서 세종시 2016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선보인다.

▲ 고3 수험생을 위한 연극 "인간대포쇼" 포스터

이 작품은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극단 창), 제1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극공작소 마방진) 등 저명한 연극제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학교폭력 해결 방안의 부제로 인해 학교 왕따 문제는 계속하여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서, 연극 “인간대포쇼”는 청소년 왕따문제의 현실을 무대 위에서 적나라하게 들어냄으로써 현 세태를 고발하여 청소년 왕따문제의 현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일찐’과 ‘셔틀’ 의 위치가 바뀌며 새로운 계급이 다시 이뤄지면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계급의 이름을 정한다.

연극은, 얽혀버린 실타래처럼 풀리지 않는 학교폭력과,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권력의 끊임없는 전복을 보여줌과 동시에, 폭력에 노출되어 위협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폭력의 구조를 밝히고 아픔을 공감하면서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연극 “인간대포쇼(연출 위기훈)”는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를 다룸과 동시에 사회 전체에 만연한 폭력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 전체의 폭력에 대한 문제를 폭넓게 다룸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제기와 해결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간대포쇼”는 학교폭력이라는 큰 주제를 다룸과 동시에 청소년 개개인의 삶을 모두 조명하는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이번 작품의 연출자 위기훈이 그만의 안정적인 작품세계로 풀어낸다.

21일,순수하고 자유로운 열정으로 뭉친 씨어터 세종의 젊은 배우들과 배우들과 스탭들이 만들어 낸, “꿈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현실 같은 꿈”을 만나보자.

극단 씨어터 세종은,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공연예술창작집단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창작 열정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송형종(한국영상대학교 교수,서울연극협회 회장)교수는 세종시 2016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인 "인간대포쇼"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배경에 대해, “우리 모두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원(학교)폭력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풀어가며,사회 전체에 만연한 폭력에 대한 구조를 학교라는 무대에서 보여주는 작품”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작품은 우리시대 청소년들의 리얼한 자화상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사회 전체에 만연한 폭력에 대한 문제를 폭넓게 다룸으로서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제기’와,‘해결의지’를 보여주고자 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작품은 17일 대학입시 수능고사가 끝난 세종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시민시민회관에서 무료로 개최하며, 세종특별자치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극단 가변·(주)세종인뉴스·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후원으로 무대에 올린다.

정영성 기자  yeosuja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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