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푸르지오 앞 국도 또 사고 발생

지난 13일 새벽 사망1명· 오후 부상4명 이어 15일 또 다시 부상2명 사고 발생

▲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푸르지오 아파트 앞 국도1번 횡단보도 사고 잇달아 발생(세종인뉴스 자료사진=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세종 경찰)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15일 17:54경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푸르지오 앞 1번 국도상 교차로에서 차량사고가 발생  긴급 출동한 세종소방본부 119구조대는 차량 사고 부상자 2명을 조치원 효성 세종병원으로 이송했다.

관할 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에 따르면, 사고가 난 장소는 지난 13일 오전 3시경 자이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씨(여,38년생)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어 오후 15시 30분경에도 차량충돌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15일 오후 5시경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또 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 15일 오후 또 다시 발생한 차량사고 현장(사진=세종인뉴스 독자제공)

사고난 국도1번 도로의 횡단보도는 설치될 당시부터 많은 이견이 있던 곳이었다.

천안에서 대전방면으로 직진하는 차량 운전자에게는 횡단보도가 잘 보이지 않는 오르막 차선이고, 반대로 대전에서 천안방면으로 직진하는 차량 운전자 역시 오르막 차선으로 양방향의 차량 운전자들은 신호를 받기 위해 가속을 해 당초 신호등과 횡단보도 설치 시에도 많은 문제점이 예측되었다.

안전도시 세종시를 표방하는 시청 측의 구호가 무색한 사고 현장에 대한 교통안전 전문가들의 안전점검을 통해 더이상 소중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 지난 13일 새벽 3시경에 주민1명 사망, 같은날 오후 3시경 또 다른 사고발생 부상4명 발생에 이어 15일 오후 부상자 2명이 발생한 사고현장(사진=세종인뉴스 독자제공)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