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꿈드림 부모자녀성장프로그램

학교 밖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행복의 날”

▲ 세종시 청소년지원센터는 19일 부모와 함께하는 행복여행을 갖는다.(사진=세종인뉴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류권옥)은, 19일(토) 서울시 혜화동 대학로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행복의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류권옥 소장은 이날, 가족여행에서 연극 ‘뷰티풀라이프’를 통해 가족의 여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준비된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가족미션수행,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 가족활동으로 가족을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라고 행사진행 계획을 말했다.

가족여행에 참여 하기로 한 김OO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고 사진을 찍는 것도 어색하고 부끄럽다는 생각도 있지만,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추억을 만들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참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부모자녀성장프로그램 가족여행을 통해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과 그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바라보며 함께해서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드림 가족여행 “행복의 날”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뿐만 아니라 직업훈련, 진로멘토링, 에니어그램 심리검사를 통한 부모자녀성장프로그램 등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의 균형적인 성장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권옥 소장은,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센터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내일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또,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과 비슷하지만 다른 고민을 하고, 그런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함께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더 특별한 가족이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과 가족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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