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

지난 2년간 공공 특위 활동 성과 확인

▲ 2016년 공공시설물 인수 관련 업무보고청취 및 질의,답변을 하며 특위 활동을 마무리 하는 위원들(사진=세종시의회)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엄주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2일 14시 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위원과 세종시 시청 해당 국·과장 및 LH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8차 마지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특위 활동에 대한 위원들의 짧은 소감 발언에 이어, 세종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으로부터 2016년 공공시설물 인수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한후 질의·답변을 이어 갔다.

먼저 연동·연기면이 지역구인 장승업 위원은“현재 건설된 남청주 연결도로 및 청주시 연결도로의 교차로 상황이 도로개설 전과 다르게 주행차로가 변경되어 시민들의 도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 하면서,“전방에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안전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이어 부강면 지역구의 김정봉 위원은“공공시설물 점검 시 집행부에서 계획하는 전문가 컨설팅 제도 및 시민감독관제의 운영이 계획한 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더민주 비례대표인 정준이 부위원장은“공공특위 활동으로 모든 위원들이 부단히 노력하여 공공시설물에 대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하면서“향후 의회차원에서 공공특위 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참석위원들에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솔동 지역구의 안찬영 위원장은“지난 2015년 4월 10일 공공특위를 구성하여 약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면서,“그동안 위원들의 활발한 특위활동을 통해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하자없는 공공시설물이 인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공공시설물 특위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세종호수공원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시의회는 초대의회 개원후 행복청과 LH세종본부로부터 이관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국비로 지어진 시설물에 대한 공무원 정원 증원과 함께 시설물 관리에 소요되는 국비예산 지원액 요구 등 다양한 특위 활동을 시작한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종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종호수공원 인수시 행정자치부에 공무원 증원을 요구해 관철시키고 관련 예산을 국비지원으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세종시의회는 출범직후부터 다양한 공공시설물 인수시 철저한 점검과 하자보수 등을 요청해 많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엄주영 기자  copingc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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