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석 국회의원, 보건교육포럼과 정책간담회

학교보건수업 정상화 위해 입법 발의 노력하겠다

▲ 국회 송기석 의원실을 방문 학교보건교육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는 (사)보건교육포럼 임원진(사진=세종인뉴스)

[국회=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송기석 국회의원(국민의당.광주 서구갑)은 교문위 소속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학교안전과 보건교육 등 학생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책수립 제안 및 송곳 질의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송 의원은 17일 오전11시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집행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 우옥영 이사장

이 자리에서 보건교육포럼 이사장 우옥영(교육학박사)은 "지난 2009년 보건과목이 개설되어 학교에서 보건수업을 하고 있으나 막상 수업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 정교사 표시과목이 부여되지 않아 시수를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는 등 보건교육이 파행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보건교사가 건강관리와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제도 보완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학생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 등 선진국형 보건교육은 체계적인 보건수업이 뒷받침 될 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회기에 학교 보건수업 정상화가 이루어지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민영 보건교사(인천 작전초)는 "모든 학교 모든 학생에게 체계적인 보건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 송기석 국회의원

함께 참석한 이선희 보건교사(경기 당정중)는 "보건교사에게 표시과목이 주어진다면 보건교사가 자부심을 갖고 보건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마음 편하게 수업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향후 송기석 의원과 (사)보건교육포럼은 이 날 이루어진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학생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수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기석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 광주 서구갑에 출마 56.2%로 당선이 됐다.

송 의원은,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지방법원 목포가정지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조인으로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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