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의 “조치원 전통시장 보기”

설명절 맞아 조치원전통시장 장보기 하는 행복청장

▲ 시장 장보기도 식후경, 전통시장에서 따뚯한 어묵으로 요기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이충재 청장(사진=세종인뉴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설명절을 앞둔 24일 조치원 대목장날에는 상인들과 설명절 준비를 하려는 시민들로 가득차 발걸음을 떼기도 어려웠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장을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 찬 조치원전통시장에는 신도시 지역의 시민들도 제법 많았다.

신도심 지역 시민들은 설명절을 앞두고 말로만 듣던 ‘설날 대목장’을 구경도 하고 물건도 구입하며,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현장 체험을 하는 즐거운 장날 나들이를 했다.

이날 조치원전통시장 설명절 대목장에는 특별한 장을 보는이가 있어 시민들과 상인들의 눈길을 받았다.

▲ 시장통 과일가게 통로에서 귤을 고르며 주문하는 이충재 청장(사진=세종인뉴스)

특별한 손님은,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하 행복청)이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건설청 개청이래 가장 긴 세월을 행복도시 만들기를 진두지휘한 세종시의 산 증인이라 불린다.

신도시 건설구상과 명품도시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는 이충재 행복청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24일 오전 조치원전통시장을 방문해 과일과 청국장·떡 등을 사며 상인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설명절에 필요한 식품들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어려운 사정도 듣고, 이 청장을 알아보고 인사를 나누는 시민들의 질문에는 ‘행복도시건설 과정 설명’도 해주며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삶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연일 대통령 탄핵과 특검활동으로 나라와 국민 모두가 어수선 한 일상이 된 날들이 해를 넘겨가면서 국민들을 우울하게 하지만,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준비를 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표정은 밝았다.

▲ 연서면 와촌에서 청국장을 팔러나오신 아주머니와 반가운 대화를 나누며 청국장을 구입하는 이충재 청장(사진=세종인뉴스)

이날 시장을 방문한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부청사가 들어서 있는 신도시만의 명품’이 아닌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중심도시’, 더 나아가 ‘세계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방안을 찾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에 설명절의 시장을 둘러보고 물건도 구입하기 위해 장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 사과를 파는 할머니와는 구면인듯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설명절에 필요한 사과를 사는 이충재 청장(사진=세종인뉴스)

설명절 대목장을 보는 시장안에는 영하의 추위에도 삶의 현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의 미소처럼, ‘명품행정도시·사람이 먼저인 세종시’ 건설에 밝은 희망을 만들어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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