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정례회 서금택 의원 시정질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21일 10시 제24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서금택 의원이 시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하여 질문을 하였다.

서금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조치원읍)

서금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조치원읍)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되는 있는데, 이러한 명품도시의 관문역인 조치원역 인근에 시간당 16톤, 1일 4만장의 생산설비를 갖춘 연탄공장이 도심 중앙에 위치하여 도시 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으며,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의 생활불편으로 민원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배달차량에 실린 연탄

며 “「청춘조치원프로젝트」로드맵의 환경문제 개선계획을 보면 2020년까지 정비하겠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이와 같은 계획은 조치원읍민을 무시하는 행정이고, 연탄공장에 대한 정비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조치원읍의 발전과 지역 주민이 쾌적한 생활을 영유하고, 진정한 청춘 조치원 발전을 위하여 연탄공장 정비를 2020년에서 2016년도로 앞당겨 정비해야 하며,

에는 철도방음벽과 연탄공장 부지에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편익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정비계획 변경 등 특단의 처방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강원연탄 공장이 들어선 조치원역 일대인 원리 전경

조치원역 인근에 설치된 강원연탄 공장 이전 문제는 선거철 마다 나오는 시장후보들의 단골 공약이지만 정부의 에너지 수급정책과 서민의 가장 큰 겨울철 난방용 자원으로 쉽게 이전을 시킬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선거철마다 조치원읍민의 표를 의식하여 연탄공장 이전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고,

철도변에 위치한공장

이춘희시장과 서금택의원 역시 지난 6.4지방 선거에서 강원연탄 이전을 자신들의 핵심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여 상당한 지지표를 획득하는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당선 이후 막대한 이전비용과 영업손실 보상금등을 시 재정에서 부담해 주는 것에 대한 어려움등이 겹쳐 유권자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가 어렵게 되었다.

조치원읍 청춘프로젝트등 이춘희 시장의 대형 주요공약등은 대부분 자신의 임기중이 아닌 다음 선거이후의 임기까지 가는 "선거용 공약"으로 가는 부담을 갖게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시선을 받고 있다.

장승업 의원(새누리당. 연동면,연기면)

또한 장승업 의원(새누리당. 연동면,연기면)은 “현재 연기면은 보통리 일부지역에만 도시가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연기 지역 및 면 소재지 지역은 보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불편과 생계비용 증가 등으로 주민들은 연기면 전 지역에 도시가스 확대 보급을 희망하고 있는데, 세종시 전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에 대해 물었다.

더불어 “교육청에서는 각급 학교의 늘어나는 재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하여 매년 학교 운영 기본경비를 증액 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학교 수와 교육환경으로 인하여 전기요금이나, 상·하수도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공공요금이 학교 건전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며 “세종시의 경우 상·하수도 요금 체계를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등 3종류로 구분하고 있으나, 교육용의 경우 일반용으로 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감면효과가 없기 때문에 초·중·고교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위하여 ‘가정용 1단계’를 적용하여 감면혜택을 주어야 한다.” 고 촉구했다.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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