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열 의원, 김종서 장군 묘역 역사공원 사업촉구

세종시의회 이충열 의원 김종서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사업 요청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송준오 기자=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이충열 의원은 6일 오전 세종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되살려 현재와 미래를 잇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김종서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사업’ 에 대한 촉구를 했다.

▲ 세종시 장군면이 지역구인 이충열의원은 6일 오전 임시회에서 김종서 장군 묘역 공원화 사업을 촉구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 장군면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김종서 장군은 1383년(고려 우왕 9년) 우리시 이웃인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출생 했다며 세종대왕 시대에 6진 개척과 고려사, 고려사절요, 세종실록 등의 편찬은 물론 투철한 애민사상, 충의정신의 표상으로 문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인물임을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세종시 출범전인, 2006년 공주시의원 시절부터 세종시의회 초대의원인 2013년 11월 5분 발언, 2014년 11월 시정 질문을 통해 각각, ‘김종서장군 묘역 성역화 사업’의 중요성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후 세종시는 자신의 요청 등에 김종서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으로 육성하고자 ‘2013년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그간 추진실적이 저조하여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그동안 추진경과와 내용을 살펴보면 ’13년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15년 추경예산 35억원 편성, 동년 문체부‘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을 수립 하였고,’17년 문체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확정 되어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단계 사업인 실시설계, 묘역 및 추모제향 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2단계인 문무체험관, 입체영상관 등

전시 및 휴게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본 사업의 용역내용중 수요타당성 분석을 살펴보면 충청권 초·중·고등학교 설문조사, 세종시민 수요조사, 관광객 수요추정 분석 실시 결과가 B/C 1.34 로, 비용 대비 사업의 효과성이 크게 나타났으며, 전문가 자문결과 또한 민간투자 방식의 유스호텔 조성 등 숙박 및 전시시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용역결과 등에 따라 이 의원은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서 사업대상 잔여부지 매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초 기본계획에는 토지, 건물 매입보상비가 약73억원으로 산출되었으나, 사업계획 변경과 지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가 2배 증가된 약160억 원으로 추정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본 사업이 여타이유로 지연된다면 사업비 증가 및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는 신청사 입주후 첫 임시회(제42회)를 했다.(사진은 개회식 장면)

이 같은 예측에 따라 이 의원은,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2017년도 1회 추경에 잔여부지 매입보상비 편성, 율곡천 생태하천 복원, 진입도로 확장, 주변지형과 경관에 걸 맞는 마을정비사업(환경적 측면)’도 병행 추진 해 줄 것을 집행부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송준오 기자  ahnbl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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