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지지율 상승세에 부활하는 세종시당

국민의당 세종시민 투표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조기대선인 이른바 ‘이른바 장미대선’일이 불과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1번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롯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각 당의 대권후보들이 모두 선출된 가운데 오늘 국민의당은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순회경선을 끝으로 대선주자를 확정한다.

▲ 국민경선 순회 투표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며 연설하는 안철수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은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대통령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당 후보자를 선출한다.

세종시는 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맞은편의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대한민국 유권자 누구라도 신분증만 갖고가 투표를 하면 된다.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진다. 현장투표는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늘까지 7회차 경선 득표수를 합산해 산정되고 여론조사는 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결과를 바탕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 4일 09~18시까지 투표(정부세종컨벤션센터)

현재 6연승을 거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누적 득표율 72%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압도하며 후보 확정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국민의당 경선이 마무리되면 5개 정당의 대선주자가 모두 확정된다.

한편 그동안 사고시당을 분류되던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대선후보 결정이후 바로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 등이 정치·행정을 장악하고 있어 좁은 지역 여건상 같은 야당이지만 일반 시민들이 국민의당에 입당 하는게 쉽지 않은 여건 탓에 시·도당 법정당원 충족여건(1000명 이상)을 갖추기 어려웠지만, 최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법정당원 충족수’를 모두 채워 시당이 정상화 되게 되었다.

이로써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다가오는 대선과 이후 실시되는 지방선거 준비체제를 안정적으로 갖추게 되었다.

세종시당은 이강현 지역위원장은, 차수현 사무국장을 비롯 임병철,안원종 씨등 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중심이 되어 시 당 김병석 사무처장과 함께 곧 복원될 시 당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4월 중순경 본격적으로 시 당 활동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못지않게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출하게 될 ‘세종시장과 세종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집중되고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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