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2017년 진로체험 “나를 찾아서”

[사회=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서정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은 28일(금)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진로체험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위탁사업’의 일부로 공모사업에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위탁사업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직업훈련, 부모자녀 성장프로그램, 부모자녀성장캠프 등이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이 운영된다.

4월8일 2017년 제1회 검정고시를 보고 난 후 가진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자신이 어떠한 꿈을 꾸고 있는지, 또한 이를 어떻게 실현시키면 좋을지 고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진로체험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막연한 생각과 이상을 현실화시켜 사회구성원으로써 한발 다가서는 것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성장의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옆에 있는 또래들과의 접촉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가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클라이밍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짜릿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한 번도 이야기해보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44-868-1318로 하면 된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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